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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1661
한자 鄭國樑孝子閣
영어의미역 Memorial Shrine for Jeong Gukryang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홍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팔작지붕 목조기와집
건립시기/일시 조선 중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소유자 초계정씨 문중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국량의 효자각.

[개설]

본관이 초계(草溪)인 정국량에게는 정국주, 정국추, 정국노, 정국빈 등의 형제가 있었다. 모두 효성이 뛰어나 마을 사람들은 이들을 오효자라고 불렸으나 그중 정국량의 효성이 단연 돋보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해 정국량의 부친이 오랜 질병 끝에 돌아가셨는데, 마침 장례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왜병이 마을로 쳐들어왔다.

정국량은 할 수 없이 형제들이며 일가친척들을 모두 피신하게 하고는 혼자서 부친의 시신을 지키고 있었다. 그리하여 마을에 들어온 왜병들은 마을 사람 모두가 피난을 가고 없는 상황에서 유독 정국량이란 사람만이 아버지 시신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에 왜장 현몽(玄夢)이 정국량의 효성에 감동하여, 아무도 침범하지 말라는 표시로 물침기(勿侵旗)를 주어 정국량은 무사히 임진왜란을 넘길 수가 있었다. 훗날 이 소식이 조정에 알려져 선조가 특별히 참판 벼슬을 내려주고 효자비와 효자문을 세워 주었다고 한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현판 대신 효자비가 있다. 효자비는 총높이 172㎝로, 비신의 높이는 110㎝, 폭은 44㎝, 두께는 23㎝이다. 개석은 높이 34㎝, 폭 85㎝, 두께 53㎝이며, 방부는 높이 28㎝, 폭 85㎝, 두께 58㎝이다. 비문의 앞면에는 ‘선묘조정려효자증참판정국량(宣廟朝旌閭孝子贈參判鄭國樑)’이, 뒷면에는 ‘묘갑방팔십보여차백삼십보계해오세손귀근서(墓甲方八十步閭次百三十步癸亥五世孫歸謹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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