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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일제가 경기도 시흥군·과천군·안산군을 시흥군으로 통합한 행정구역 개편 과정. 일본 제국주의는 대한제국을 병합한 이후 3·1운동이 일어나기까지, 헌병경찰제도라는 강력한 무력을 기반으로 식민지 지배체제를 굳히기 위한 기초 작업을 완성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한 목적도 여기에 있었다. 일제는 병합 직후부터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실시하면서, 이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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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와 산등성이 사이에 말안장 형태를 보이는 낮은 능선부. 고개는 산등 너머로 이동할 때 넘어가야 하는 능선부 중에서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점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동작구는 장기간의 침식을 받아 형성된 구릉성 산지와 낮은 언덕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지형적 특성상 각 구릉을 넘는 고개가 다수 분포한다. 동작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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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유지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지방행정구역. 1895년에 과천현에서 승격된 과천군이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시흥군·안산군과 합군되어 시흥군으로 개편되자, 현재의 동작구[노량진·본동·흑석·동작동] 지역은 시흥군 북면으로, 관문리 등 6개 리는 시흥군 과천면으로 편입되었다. 조선시대에 들어 1413년(태종 13)에 읍호(邑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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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와 경기도 과천시·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 관악산(冠岳山)[632.2m]은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옛날부터 ‘경기 오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경기 오악 중 제1악에 해당한다.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 평에 이른다. 주봉인 연주대(戀主帶)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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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방천(大方川)은 하천이 지나는 대방동의 지명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대방동은 조선 시대에는 높은절과 번댕이라는 두 마을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후에 이를 합하여 번대방리(番大方里)라고 하였다가 광복 이후 ‘대방동’으로 고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번댕이는 숙종의 여섯 째 아들인 연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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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내에 있는 법으로 정해진 동. 법정동(法定洞)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으로서 1914년에 시행된 행정구역 개편 때 정해진 것이 대부분이다. 법정동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고유지명을 사용한 동명으로 자연부락을 바탕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동이며 변동이 거의 없다. 법정동은 개인의 권리·의무 및 법률행위 시 주소로 사용되는 최하 단위 행정구역 명칭이며, 신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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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벽돌막은 일제 강점기 때 동작구 노량진동 481번지에 있던 일본인이 지은 벽돌공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돌막에 있던 벽돌공장에서 나온 벽돌로 서울특별시청사와 국립중앙박물관[당시 조선총독부]을 지었다고 한다. 서울특별시청사는 1946년부터 사용되다가 현재는 서울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벽돌공장은 서울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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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본동(本洞)은 동작구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와 마주한다. 동의 행정은 노량진1동에서 관할한다. 본동은 노량진(鷺梁津)의 원마을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부터 오랫동안 불렸던 자연부락 명칭에서 유래되었다. 본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과천현 하북면 본동·상가차산리(上加次山里)·하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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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약수터. 본동약수터는 1992년에 개발되었는데, 심정 약수터와 달리 지표수 형태로 되어 있다. 고구동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자주 운동하던 곳으로, 본동약수터의 약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마시던 물로도 알려져 있다. 본동약수터는 동작구 본동 노량진근린공원 고구동산 내에 있는 있으며, 주변은 녹지를 이룬다. 본동약수터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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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던 자연마을. 빙수골은 항상 찬물이 나는 우물이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빈수골 또는 빈수굴로도 불린다. 빙수골은 상도3동 성대시장 뒤쪽에 있는 전통사찰인 사자암 아래 지역에 해당된다. 사자암으로 향하는 국사봉1길에는 빙수골마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빙수골이 위치한 상도동은 동작구의 중앙부에 있는 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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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빨래골은 동작구 노량진동 옛 원풍산업 뒤편에 있던 마을로 관악산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이용하여 빨래를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빨래골이 있던 노량진동은 서울의 서남권에 위치한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이다. 서남권 지역은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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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동작구에 위치한 산은 국립서울현충원이 자리한 동작구 동쪽으로 서달산[179m]과 남쪽 경계부의 상도근린공원에 있는 국사봉[179m], 남서쪽으로 보라매공원에 자리 잡은 와우산[61m], 북서쪽으로 대방공원이 위치한 용마산이 대표적이다. 동작구에 분포하는 산들의 지질을 살펴보면 국사봉은 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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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 삼성산(三聖山)[480.9m]은 관악산의 지봉을 이루는데, 도림천의 상류부를 기준으로 서쪽을 삼성산, 동쪽을 관악산으로 부른다.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국사봉(國思峰)이 삼성산의 지맥이다. 삼성산은 고려 말 불교계를 이끌던 지공(智空)·무학(無學)·나옹(懶翁) 세 고승이 이 산에 올라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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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대방천의 이칭. 상도천(上道川)은 대방천(大方川)의 이칭으로, 하천이 지나는 상도동의 지명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상도동은 상여꾼이 집단 거주하여 ‘상투굴’이라 부르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상도천은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179m] 기슭에서 발원하여 동작구 대방동과 신대방동 및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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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공원. 송학대공원은 노량진 뉴타운 사업 추진과 함께 녹지율 확보를 위해 2005년 12월 20일에 착공하였으며, 2006년 12월 13일에 준공되었다. 송학대공원은 면적이 11,000㎡이며, 총 사업비는 77억 8,500만 원이 투자되어 서울특별시에서 전략공공지원사업으로 건립한 공원이다. 송학대공원의 송학대무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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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88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의 지방행정구역 1914년에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를 중심으로 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관악구의 일부와 경기도 안양시와 광명시의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두었다가, 1989년 1월 1일 의왕시·군포시·시흥시로 분할·해체되었다. 조선 시대 1795년(정조 19) 현 서울특별시 금천구(衿川區)에 해당하는 금천현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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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36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 구한말의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시흥군 상북면·하북면과 과천군의 상북면·하북면에 속한 리들을 통폐합하여 11개 리로 정리되었다가, 1936년 경성부와 동면에 흡수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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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부터 1963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명. 구한말의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식민지시기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경기도 과천군 상북면과 동면에 속하였던 지역들이 시흥군 신동면으로 통폐합되어 8개 리로 정리되었다가,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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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여박굴산은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칭하던 데서 상도동이 유래한 것으로 보아 상여꾼과 관련된 지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십자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박굴산은 서달산의 산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북서 방향으로 뻗은 삼각 모양의 산지 형태를 이룬다. 여박굴산의 지질은 동작구의 넓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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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공원. 영도공원은 주민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소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동작구에서는 ‘영도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목적으로 2014년 3월 13일 도시계획시설[공원] 조성계획 열람공고를 하였고, 2014년 9월 4일부터 시작한 ‘영도공원 조성 사업’은 2016년 1월 27일에 완료되었다. 영도공원의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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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자연마을. 정금마을은 동작구 동작동 56·58·59·61·64번지 일대로, 마을의 유래에는 몇 가지가 전해온다. 먼저, 정금마을은 옛날 정씨(丁氏) 성을 가진 감사(監司)가 살던 마을, 또는 감사가 살던 모퉁이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해서 정감몰·정감우·정가우로 불렀다고 한다. 1900년대 초 지형도에는 ‘정감우(丁監隅)’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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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쪽박골은 동작구 신대방동 471~474번지 일대로, 옛날 마을에 있는 우물물을 항상 쪽박으로 떠마셨다고 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세모골이라고도 하였다. 쪽박골이 있던 신대방동은 조선 시대부터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1958년부터 공군사관학교가 세워졌고, 해군본부와 공군본부가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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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토목골은 동작구 신대방동 565번지 일대로, 옛날에 ‘토목’이라는 큰 부자가 이 지역에 살았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토목골이 있던 신대방동은 조선 시대부터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1958년부터 공군사관학교가 세워지고 해군본부와 공군본부가 들어오면서 군사마을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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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표면에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흐르는 육수. 동작구에 있는 하천은 구의 북쪽에 연접해 흐르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대방천, 도림천, 반포천 등이 있다. 동작구에서 가장 큰 하천은 단연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한강은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수도권 일대를 흘러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한강의 유역면적은 25,953.6㎢[북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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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특화거리. 흑리단길은 동작구 흑석동 골목상권 일대를 말하며, 흑석동과 경리단길의 이름을 합쳐서 부르는 별칭이다. 흑리단길의 위치는 동작구 흑석동 서달로14길과 서달로15길 일대이다. 흑리단길은 인근에 있는 노량진이나 숭실대학교 상권보다 임대료가 낮아 창업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중앙대학교와 지하철 9호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