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기에 한강 변에 나가 빨래를 했던 일. 지금의 동작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에 영등포 급수 구역[현재의 흑석동, 노량진동 등]에 속했으나 수돗물 공급량이 부족하고 공급 상황 또한 열악했다. 그 때문에 상하수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던 1950~1960년대까지 주로 한강 변의 비스듬한 기슭인 비개와 동작구의 노들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