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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더운 여름이 되기 전 시절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쉬고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긴 음력 5월 5일 명절. 단오는 오[午, 五]가 두 번 겹치는 날로 양기가 가득하다고 여겨 ‘천중’절이라고도 부르는 명절이다. 단오는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 따르면 단오를 ‘수릿날[水瀨日]’이라고 부르는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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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대중 목욕 시설에 대한 개관. 대중목욕탕은 여러 사람이 돈을 내고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과 목욕 용구를 갖추어 만든 업소이다. 우리나라에 대중목욕탕이 처음 들어선 때는 일제 강점기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목욕장업 인허가 정보에 따르면 동작구에서 대중목욕탕이 처음 개설 허가를 받은 것은 1963년이었다. 이때 노량진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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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행해졌던 민속놀이. 뗏목운반놀이는 팔당댐을 비롯해 한강 곳곳에 댐이 만들어져 수로가 끊기기 전까지 행해졌던 민속놀이이다. 강원도 정선과 영월 등지에서 짐을 싣고 한강을 따라 내려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가칠목에 닿은 후, 뗏목을 해체하고나서 통나무를 메고 용왕당 큰나무까지 달리며 승부를 겨룬 놀이이다. 뗏목운반놀이가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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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절기에 따라 행해지며 민간에 전승되었던 전통 놀이와 활동. 민속놀이는 오래 전부터 민간에서 전승된 여러 가지 놀이를 가리킨다. 민속놀이는 참여한 사람들의 규모에 따라 집단놀이와 개인놀이로 나뉜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하는 집단놀이로는 8월 추석을 즈음해 열리는 줄다리기가 있다. 이때에는 윗동네와 아랫동네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승부를 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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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시대 관리의 관복과 기타 구성물.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 소장 사모관대는 조선 시대 관리가 국상 때 착용한 백사모(白紗帽)와 백각대(白角帶) 뿐만 아니라 제복(祭服)이나 조복(朝服)에 휴대하던 홀(笏)과 호패(號牌)까지 포함된 일괄 유물로, 일반적인 사모관대 구성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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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내외용 쓰개 겸 가리개. 너울은 조선 시대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얼굴과 어깨 또는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사용한 내외용 쓰개이다. 여흥 민씨묘 출토 너울은 얇은 홑겹의 라(羅)로 만들었으며 전체적으로 짙은 청색이나 일부 탈색된 자국이 남아 있다. 옛 문헌 기록에 따르면 너울과 너울을 떠받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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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속바지. 바지는 가랑이에 두 다리를 꿰어 입는 아래옷이며 조선 시대 여성이 치마 안에 착용했다. 동작구 사당동 여흥 민씨묘 출토 바지는 단속곳 형태이며 모두 두 점으로 구성과 치수가 거의 비슷한 누비바지이다.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선영(先塋)에서 흥곡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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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先塋)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외출용 겉옷. 장옷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바깥출입을 할 때 겉옷으로 입은 포(袍)의 한 종류이다. 조선 후기에는 장옷을 내외용으로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여흥민씨묘에서 출토된 장옷은 모두 열한 점이며 그 가운데 솜을 둔 장옷이 일곱 점, 솜을 두어 누빈 장옷이 네 점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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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저고리. 저고리는 치마와 함께 입는 윗옷이다. 동작구 여흥 민씨묘 출토 저고리는 모두 열 점으로 누비저고리가 세 점, 솜을 넣은 저고리가 여섯 점, 겹저고리가 한 점이다. 저고리의 겉감으로는 꽃무늬가 있는 능[화문릉]과 단[화문단], 구름무늬가 있는 단[운문단], 무늬 없는 능[무문릉]과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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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남녀의 여름용 홑저고리. 적삼은 조선시대 남녀 공용의 홑저고리 또는 속저고리를 가리킨다. 여흥 민씨묘 출토 적삼은 두 점으로 각각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추정된다. 남성용 적삼은 출토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수례지의(襚禮之衣)에 따른 부장품으로 보인다.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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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치마. 치마는 저고리와 함께 입는 아래옷이다. 동작구 사당동 여흥 민씨묘 출토 치마는 모두 여섯 점으로 솜치마와 누비치마가 각각 세 점씩 포함되어 있다. 여흥민씨묘에서 출토된 솜치마 중 두 점은 꽃무늬가 있는 능직[花紋綾] 옷감 사이에 솜을 둔 것이고 나머지 하나의 솜치마는 주(紬) 사이에 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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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에 행했던 민속놀이. 윷놀이는 설날과 대보름 사이에 가족이나 친지,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윷가락을 던지고 말을 놓아 승부 가렸던 놀이이다.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엎어지고 뒤집어지는 수에 따라 도, 개, 걸, 윷, 모를 나누고 윷판에 말을 놓아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긴다. 윷놀이의 연원은 정확하지 않다. 고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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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에 윷을 던져 한 해의 운수와 길흉을 점쳐 보던 세시풍속. 윷점은 정월 초에 윷을 던져 나오는 모양을 보고 한해의 운수를 점치던 풍속이다. 마을이나 집단이 편을 갈라 윷놀이를 하고 승부를 겨뤄 그 결과에 따라 한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고 개인의 운수를 점치기도 했다. 정확히 언제부터 윷점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다. 설날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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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의복을 제작·구입·착용·관리·소비하는 것과 관련된 활동 개관. 의생활은 의복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의례 등의 특수한 상황에 필요한 여러 가지 복식을 제작·구입·착용·관리·소비하는 활동이다. 1800년대 말 서양 복식이 도입되기 전에는 신분 고하에 따라 복식의 소재와 형태, 종류가 달랐으며 남녀 각각 저고리와 바지, 저고리와 치마를 기본으로 상황과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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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광경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의 겉옷. 도포는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들이 의례용, 외출용으로 갖춰 입은 겉옷이다. 정광경 묘 출토 도포는 아청색을 띤 명주 겹옷으로 겉섶 끝에 실꼬리가 달려 있어, 관의 내부를 채우기 위해 새로 만든 옷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 발간 보고서에는 배위인 여흥 민씨의 묘 관의 내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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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남성의 바지. 정재후 묘 출토 바지는 세주로 만든 누비 사폭바지이다. 조선 후기 사폭바지의 전형적인 형태로 좌우 마루폭과 작은사폭, 큰사폭으로 구성되었다. 누비 간격은 1.5㎝로 옷감의 올 방향에 맞춰 누볐다. 출토 상태가 깨끗한 것으로 보아 염습에 사용되지 않은 관 내부를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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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남성의 일상용 포. 정재후 묘 출토 소창의는 관의 내부를 채우는 보공용으로 사용된 것이다. 포(袍) 전체에 얇게 솜을 넣어 누볐다. 중치막이나 도포 등의 일반적인 포류에 비해 크기가 작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선영(先塋)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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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의 외출 및 의례용 포. 정재후 묘 출토 중치막은 모두 일곱 점이다. 그 중 다섯 점에는 깃끝 등에서 코를 빼기 위한 실꼬리가 남아 있어 관 내부를 채우기 위한 보공용으로 새로 만든 옷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두 점은 소매와 밑단에 닳고 헤진 부분이 있어 일상복을 보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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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3월에 여자 아이들이 풀로 인형을 만들어 놀던 민속놀이. 풀각시 놀이는 동작구에서 매년 봄에 여자 아이들이 각시풀을 비롯한 나뭇잎 등으로 인형을 만들고 머리카락과 장식을 달아 꾸민 뒤에 역할극을 하거나 누가 더 예쁘게 만들었는지 겨루었던 놀이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풀각씨 놀이와 노는 방식 및 재료가 유사한 ‘각씨놀이’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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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어린 아이들이 풀의 종류와 풀잎의 수, 풀의 질기기를 비교해 우위를 견주었던 놀이. 동작구의 어린 아이들은 각자 흩어져 여러 종류의 풀을 모은 뒤에 서로 번갈아 내놓으며 자신이 가져온 풀의 종류와 풀잎의 양, 질기기를 비교해 승부를 내었다. 풀싸움은 여러 문헌에 초전(草戰), 초희(草戱), 투초(鬪草) 등의 이름으로 남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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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기에 한강 변에 나가 빨래를 했던 일. 지금의 동작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에 영등포 급수 구역[현재의 흑석동, 노량진동 등]에 속했으나 수돗물 공급량이 부족하고 공급 상황 또한 열악했다. 그 때문에 상하수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던 1950~1960년대까지 주로 한강 변의 비스듬한 기슭인 비개와 동작구의 노들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