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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을 배경으로 한 김광식의 단편소설. 「213호 주택」은 1956년 6월 『문학예술(文學藝術)』에 발표되었다. 「213호 주택」에서는 현대 기계 문명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소외된 인간의 삶을 형상화하고 있다. 「213호 주택」은 공장 기사인 노동자 김명학의 실직이라는 중심 사건과 김명학이 처한 공간적 배경을 활용하여 ‘기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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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을 배경으로 한 김애란의 단편 소설. 「건너편」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서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도화와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이수의 연애 과정을 담은 소설가 김애란의 단편 소설이다. 「건너편」은 소설가 김애란의 소설 『바깥은 여름』에 수록되어 있는 단편 소설이다. 등장인물은 경찰공무원에 합격하여 교통안전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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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성삼문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나루 북쪽의 새남터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한시. 「격고최인명」은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成三問)[1418~1456]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북쪽 모래 벌판인 새남터에서의 처형을 앞두고 지었다고 전해지는 한시이다. 형의 집행을 앞두고 들려오는 북소리를 들으면서도 두려움 없는 모습으로 석양을 바라보면서 저승길에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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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동작나루를 건너며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유배길에 쓴 시. 「경안」은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1801년 신유사옥으로 체포되어 18년 간의 강진 유배길에 동작진을 건넌 후 과천에서 쓴 시이다. 「경안」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유배길에 동작나루를 건너며 쓴 시 중 하나로 7언 절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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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인 박윤원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던 동작나루를 건너다가 느낀 감정을 지은 시. 「과동진」의 저자 근재(近齋) 박윤원(朴胤源)[1734~1799]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로 공주판관 사석(師錫)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책을 읽으면 한 번에 수십 줄씩 읽었다고 전해지며, 김원행(金元行)과 김지행(金砥行)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깊이 연구해 학자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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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들나루에 놓였던 배다리를 소재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지은 한시. 「과주교(過舟橋)」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들나루에 설치되었던 배다리[주교(舟橋)]를 소재로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쓴 한시이다. 주요 내용은 배다리의 위용과 정조의 효심을 담고 있다. 「과주교」는 오언 율시의 한시이다. 수련(首聯)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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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관악산을 유람하며 서울 인근의 주요 산과 유명 사찰을 둘러보는 내용의 기행가사. 「관악산유람가 부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경기도 과천시에 걸쳐있는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의 유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행가사, 유산가사(遊山歌詞)이다. 관악산이 ‘한강남의 명산’이라 찾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말로 시작하여 유명한 사찰인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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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이기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량나루 근처 강가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국운에 대한 걱정을 담아 지은 한시. 「노량강산」은 한말의 계몽운동가이자 개신 유학자였던 해학 이기(李沂)[1848~1909]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노량나루 부근 강가에 있었던 주사 박기준(朴基俊)의 정자에서 지은 한시이다. 강가의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에 대한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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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1801년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던 동작나루를 건너며 지은 한시. 「동작도」는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1801년 소과시험에 낙방한 후 아내와 함께 아버지가 계시는 오성[현재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가기 위하여 동작나루를 건너며 지은 시이다. 「동작도」는 7언 고시로 구성되어 있는 시이다. 정약용의 저서 『여유당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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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동작나루에서 아버지 정재원을 배웅하며 지은 시.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는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고령의 아버지인 정재원(丁載遠)[1730~1792]이 진주로 돌아갈 때, 동작나루에서 배웅하며 지은 시이다.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는 5언 율시로 구성되어 있는 시이다. 1792년(정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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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강에서 조선 전기 문신 정탁이 뱃놀이를 하며 주변의 경치를 바라보고 읊은 시. 「동작범주」는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동작나루에서 멀리 좌측으로 보이는 청계산의 그림자와 동작강이 어우러진 한가롭고 유유자적한 풍경을 묘사한 약포(藥圃) 정탁(鄭琢)[1526~1605]의 한시이다. 「동작범주」는 조선 전기 문신인 약포 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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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홍길주가 충청도 보은군수로 부임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동작나루를 건너며 지은 시. 항해 홍길주(洪吉周)[1786~1841]는 정조 때의 대표적인 문장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동작주중」은 홍길주가 1830년(순조 30) 어느 날 충청도 보은군수로 부임하기 위하여 배를 타고 동작나루를 건너며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아파하며 남긴 시이다. 동작주중(銅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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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나루를 배경으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금정도에 찰방으로 임명 받은 후 떠나는 심정을 읊은 한시. 「만도동작진작」의 원제는 「유엄지출보금정도찰방 만도동작진작(有嚴旨出補金井道察訪 晩渡銅雀津作)」으로, ‘임금의 엄중한 분부로 금정도 찰방에 임명한다는 명을 받고 저녁에 동작나루를 건너며 짓다’라는 뜻이다. 동작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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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김소윤의 단편소설. 「벌레」는 2010년 한겨레신문사의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서 주최한 제2회 손바닥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주인공 ‘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서 3년째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스탠드의 어두운 불빛 아래서 하얗고 조그마한 벌레가 재빠르게 기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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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무속 관련 풍경을 기록한 유만공의 한시. 「세시풍요」는 1841년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노량진 무당 마을[무촌]을 소재로 유만공(柳晩恭)[1793~1869]이 저술한 한시이다. 음력 10월 말을 배경으로 찬 바람이 부는 늦가을 추위의 시작 무렵 노량진의 무속촌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시풍요」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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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노량나루를 지나가던 정조의 능행 행차의 성대함을 소재로 한 능행가사. 「수원능행행가」는 능행일기로 유일한 작품인 이희평(李羲平)의 『화성일기』[1795]와 함께 능행만을 별도로 하여 본격적인 소재로 다룬 드문 작품이다. 정조의 화성 능행 행차를 묘사하는 대목으로 시작하여 왕의 행차를 따라가며 수행하는 무관 별군직 관리들의 차림새를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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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 가는 길에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동작나루를 지나면서 형님과의 이별을 슬퍼하며 지은 한시. 「야과동작도(夜過銅雀渡)」는 ‘밤에 동작나루를 지나며’라는 뜻이다. 동작진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대표적인 나루터로 한강을 건너 과천과 삼남 지역으로 갈 때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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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김훈의 단편소설. 「영자」는 2014년 11월 『문학동네』 겨울호에 발표되었다. 「영자」의 주인공 ‘나’는 9급 공무원 준비생으로, 남녀 동거를 알선해주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영자’를 소개받았다. 그 후 ‘나’의 방에서 1년 반 동안 동거한 이야기가 소설의 틀을 구성한다. 주인공 ‘나’는 서울특별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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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 행차 시 머물렀던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량나루 남쪽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 「용양봉저정」은 정조(正祖)[1752~1800]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본동 인근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이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융릉을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겨 모시고 ‘현륭원’이라 이름한 후, 해마다 전배(展拜)하기 위하여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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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김매순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동작동에 있는 화장사를 유람하고 쓴 기행문. 「유화장사기(遊華藏寺記)」는 대산(臺山) 김매순(金邁淳)[1776~1840]이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안에 있는 사찰인 화장사(華藏寺)를 다녀온 뒤 유람의 기록을 남긴 유기(遊記)이다. 화장사는 고려 후기 공민왕 때 보인대사(寶印大師)가 창건한 절로, 호국지장사(護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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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 김애란의 단편소설. 「자오선을 지나갈 때」는 2005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실렸다가 2007년 발간된 『침이 고인다』에 재수록되었다. 「자오선을 지나갈 때」는 학원 아르바이트를 숨가쁘게 이어가며 전철을 타고 있는 2005년의 화자 ‘나’가 199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서의 재수생 시절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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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화장사에 와서 머물던 승려 홍준에게 조선 전기 문신 이산해가 지어준 한시. 「증화장사승홍준」은 아계 이산해(李山海)[1539~1609]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 안에 있는 사찰 화장사(花莊寺)에 머물고 있던 승려 홍준(弘俊)에게 준 한시이다. 화장사는 고려 후기 공민왕 때 보인대사(寶印大師)가 창건한 절로, 호국지장사(護國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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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동작나루를 건너며 새벽의 강가에서의 풍경을 묘사한 조선 후기 문신 박제가의 한시. 「효도동작강」은 새벽녘에 장사꾼과 뱃사공들의 왕래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작나루 부근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가을로 접어드는 동작 강변의 계절감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초정 박제가(朴齊家)[1750~1805]의 한시이다. 「효도동작강」은 7언 율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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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사라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강변 마을의 추억에 관하여 김진송이 쓴 소설이자 에세이.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1968 노량진, 사라진 강변 마을의 이야기』는 2006년 작가 김진송이 출판한 소설이자 에세이이다. 김진송 작가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강변 마을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과 의미에 대하여, 그리고 도시의 형성과정과 서울이 지닌 추방의 습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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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은 강아지 럭키의 구조 실화를 각색한 동화.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는 2012년 다음 포털 ‘아고라’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었던 유기견 럭키의 구조 이야기를 엮은 동화이다. 싸움 대장 우주와 유기견 럭키의 우정과 성장 과정을 통해 버려진 동물도 모두 소중한 생명임을 시사하고 있다. 『동작대교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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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을 배경으로 1963년에 발표된 손창섭의 장편소설. 『인간교실』은 소설가 손창섭이 『경향신문』에 1963년 4월 22일부터 1964년 1월 1일까지 연재하였다가 출판한 장편소설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을 배경으로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동성애, 페티시즘, 훔쳐보기, 몰래카메라 등의 만화경 같은 세계를 솔직담백한 문체로 그려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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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근처의 한강 변을 소재로 한 신민요. 「노들강변」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변의 한강을 소재로 한 문호월 작곡, 신불출 작사, 박부용 노래로 1934년에 오케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신민요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대표하는 민요로는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 운수 노동요의 하나인 「뗏목노래」 그리고 신민요 「노들강변」을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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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과 연관되어 전근대 시기까지 창작되고 향유된 문학 활동.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고전문학은 삼국 시대 이후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전반에 걸쳐 동작 지역의 자연, 지형, 풍습, 인물, 역사적 사건 등을 주요하게 다룬 작품 및 동작 지역에 연고를 둔 작가의 작품을 말한다.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고전문학은 한강의 남북을 이으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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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개로 감정을 표현한 근현대 문학 작품. 근현대 문학이란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관련이 있는 사적·자연·인물에 관한 예술적인 묘사와 동작구에서 탄생하거나 활동한 인물의 문학 작품을 말한다. 심훈(沈熏)[1901~1936], 백철(白鐵)[1908~1985], 손창섭(孫昌涉)[1922~2010]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인들이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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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소설가. 김동리(金東里)[1913~1995]는 한국 고유의 사상과 정신으로 근대가 가져온 파탄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학 활동을 전개한 문학인이다. 김동리는 1934년 시 「백로(白鷺)」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함으로써 등단하였다.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화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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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출신의 소설가. 김원일(金源一)[1942~ ]은 “고등학생 작품 모집 때의 인연으로 김동리 선생이 계신 서라벌예술대학에 입학”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원일의 회고에 따르면, 소설에서 ‘죽음’이라는 주제를 자주 다루게 된 것도 김동리의 영향에서 기인한다. 김원일은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김용성, 신중신,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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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의 고시 학원을 배경으로 마키아벨리의 일생과 『군주론』을 소개한 홍세훈의 웹툰. 『노량진 군주론』은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가 시·공간을 이동하여 중국 노량진에 있는 고시 학원에서 ‘최고의 군주가 되는 법’에 대해 강의하는 것과 이를 수강하는 유비, 관우, 장비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웹툰은 『군주론』의 주요 내용들과 마키아벨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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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동작문화원에서 매년 7월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백일장. 동작구민백일장은 동작구민의 문학적 소양과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백일장이다. 동작구민백일장은 1999년 제1회부터 2010년 제12회까지는 ‘동작주부백일장’이었으나, 2011년 제13회부터는 참여 대상을 주부에서 구민으로 확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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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개로 감정을 표현한 작품.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과 관련 있는 사적, 자연, 인물에 관한 예술적인 묘사와 동작구에서 탄생하거나 활동한 인물의 문학 작품을 말한다. 동작 지역과 관련이 있는 문학 작품들은 크게 구비문학과 기록 문학 두 갈래로 구분하였다. 구비문학은 설화·민요·무가·속담 등이 있고, 기록문학은 한시(漢詩)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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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문학 단체는 중앙대문인회와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가 있다. 중앙대문인회는 1977년 설립되었고, 중앙대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 출신 문인 1,600여 명이 회원이며, 2019년 제10대 회장은 시조 시인 한분순이다.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는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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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문학 행사.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문학 행사는 호국문예백일장과 동작구민백일장이 있다. 호국문예백일장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주관하는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0년 제29회를 맞이하였다. 동작구민백일장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문화원에서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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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중앙대학교에 출강했던 시인. 박목월(朴木月)[1915~1978]은 1933년 동시 「통딱딱 통딱딱」이 『어린이』에, 「제비맞이」가 『신가정』에 당선되면서 시단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줄곧 동시를 쓰고 있던 박목월은 1939년과 1940년에 걸쳐 정지용에 의해 『문장』에 「길처럼」, 「그것은 연륜이다」 등이 추천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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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중앙대학교 출신의 소설가. 박상륭(朴常隆)[1940~2017]은 1961년 서라벌예술대학교에 입학하여 이문구와 함께 수학한다. 1963년 『사상계』에 가작 입선하였으며 1964년 『현대문학』에 「장끼전」이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박상륭의 문학 세계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화두는 기독교, 불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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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했던 시인. 서정주(徐廷柱)[1915~2000]의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미당(未堂)이다. 서정주의 초기 시가 보여주었던 심미적 근대성은 그 이후 ‘영원성’에의 지향으로, 혹은 전통주의로 변모한다. 서정주는 1915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출생했다. 1930년 광주학생운동과 관련해 구속되었다가 기소유예로 석방되나,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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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의 전신인 서라벌예술대학을 나온 작가. 송상옥(宋相玉)[1938~2010]은 1981년 3월 미국으로 이주한 후, 미주한인의 삶에 대해 서술하기 시작했다. 송상옥의 소설은 주로 이민 세대들이 삶 속에서 겪는 문화충격, 심리적 갈등을 다루고 있다. 송상옥은 1938년 일본 토야마현[富山県]에서 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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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 심훈(沈熏)[1901~1936]은 일제 강점기에 문학·영화·언론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한 예술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심훈의 본명은 대섭(大燮), 필명 훈(熏)이다. 심훈은 191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17년 일본인 수학교사와 갈등을 빚으면서 백지를 제출하여 1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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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시인, 영화인이었던 심훈의 이야기. 심훈(沈熏)[1901~1936]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강점기에 『상록수』, 『영원의 미소』, 『황공』 등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시인이자 영화인이다. 심훈(沈熏)은 1901년 9월 12일 경기도 시흥군 신복면 흑석리[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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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출신의 작가. 이문구(李文求)[1941~2003]는 1963년 『현대문학』에 「다갈라 불망비」, 1966년에 「백결」이 추천되어 등단하는데, 두 작품 모두 서라벌예술대학에서 스승이었던 김동리의 추천을 받은 것이었다. 그만큼 김동리에게 문학적으로 인정받았으나 정치적 성향은 완전히 달랐다. 이문구는 한 수필에서 자유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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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대방장승이 장승을 땔감으로 쓴 가루지기를 응징한 이야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노량진동의 경계 지역인 장승백이는 대방장승이 서 있었던 곳으로, 대방장승은 조선 후기 실전 판소리 중 하나인 「가루지기타령」, 또는 「변강쇠가」에 등장하는 장승들의 우두머리이다. 「가루지기타령[변강쇠가]」에서 변강쇠는 땔감 대신 지리산의 장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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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결성한 지역 문화 단체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터전으로 삼아 다양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작문인협회라고도 불린다.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는 문학을 사랑하고 창작 활동을 즐기는 문학인들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대한 애정과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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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매년 5월에 개최하고 있는 백일장. 호국문예백일장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 정신 확산시키기 위하여 개최하는 백일장이다. 호국문예백일장은 1993년 10월 30일에 개최된 제1회 행사를 기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