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대구은행노동조합이 추진한 4급 대리급 직원 노동조합 가입. 1967년 11월 2일 결성된 대구은행노동조합은 대구 시내에 있는 단위 기업 중에서 최대 규모였다. 1983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직원 수 2,290명에 조합원 수 1,797명을 보유하였다. 단위 노조로 조합원 구성이 수적으로는 많았지만, 남녀 행원과 서무원 급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1989년 2월 3일부터 2월 12일에 걸쳐 대구 지역에서 위장 폐업과 노동조합 설립 방해, 구사대 폭력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노동자들이 대구지방노동청에서 전개한 농성사건. 1989년 1월 14일 대구 소재 삼공전자에서 32명 집단 감원에 노동조합이 태업으로 맞서는 투쟁을 기점으로 대하통상에서는 1월 27일 100여 명의 노동자를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해고하였다. 대하통상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