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기태는 1938년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다불리에서 김종륜(金鍾倫)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수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충주사범학교 병설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58년 충주사범학교 졸업하고 나서 주덕초등학교에 발령받은 이후, 목행초등학교 등 충청북도 북부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 근무하였다. 19...
-
조선 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거원(巨源), 호는 무송헌(撫松軒), 시호는 문절(文節). 할아버지는 고려시대 중랑장을 지낸 김로이고,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김효량이다. 1435년(세종 17)에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정자가 되었고, 1436년 간의대(簡儀臺)에 들어가 천문을 관측했다. 문과 중시에 2위로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충주목사로 부임하였...
-
조선 전기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한 문신. 박팽년은 세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학사를 지내고 우승지를 거쳐 충청도관찰사와 형조참판을 역임했다.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성삼문 등과 복위를 모의하다 발각되어 처형당한 사육신 중의 한 사람으로 아버지 박중림(朴仲林)과 동생 박대년(朴大年) 및 아들 박헌(朴憲)·박순(朴珣)·박분(朴奮)도 함께 처형되었다. 어머니·처·제...
-
일제강점기 충주군수를 역임한 행정가이자 교육자. 서회보는 1849년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송암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순종 1) 12월에 영동군수로 재임하다가 충주군수로 전임하였으며, 1908년 3월 공립충주보통학교 교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충주군수로 있을 때 많은 시설을 만들고 보수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을 잘 보살펴 많은 칭송을 받았다. 1911년에 서회보의 공적을...
-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신태학의 본관은 평산(平山)으로,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 의당 박세화에게 배웠다. 1908년(융희2) 43세로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로 옮겨와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주권 회복을 위해서는 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결심하여 평생 후학을 기르는 데 힘을 기울여 왔다. 당시 일본인들이 부산과 서울 간...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 어윤희는 1878년에 어현중의 딸로 태어났다. 1894년(고종 31) 결혼하여 3일 만에 남편이 동학군으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고 2년 후에 아버지마저 사망하자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하여 개성으로 이주하였다. 1910년에 개성 북부교회 교인이 되었으며, 1912년 미리흠여학교 기예과에 입학하였다. 학교 졸업...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엄정섭은 1885년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에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 청양군 적곡면 은곡리로 이주하였다. 충청남도 광복단 지부장이 되어 동지를 규합하고 독립운동 자금과 무기류를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1917년에는 친일파 장승원을 처단하고 친일분자들에게는 각성의 뜻으로 경고문을 붙여...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시인이자 교육자. 유재형은 1907년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서 태어났다. 1927년 청주공립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의 서기 겸 기수로 임용됐다. 1931년 제천군 농회 기수를 지냈으며, 1934년부터 진천, 괴산, 충주 등지에서 근무하였다. 1946년 3월 충주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952년...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시인이자 교육자. 이상화는 1936년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면 금석리에서 아버지 삼당(三堂) 이종연(李鍾淵)과 어머니 김금순(金琴順)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산업을 하는 부친을 따라 충주에 정착하여 충주남산초등학교,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스승이었던 시인 유촌(柳村) 유재형의 지도로 문학에 뜻을 두었...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교육자이자 정치인. 임병구는 아버지 임중식과 어머니 이옥운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외유내강의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였으며 매사에 근면하였다. 금가초등학교(현 금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통신대학을 수료하였다. 충주에서 양조장을 경영하여 얻은 수익으로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에 종인국민학교 설립 부지 3,300m²와 건물 1...
-
일제강점기 충주군수를 역임했던 행정가. 전석영(全錫永)은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8년 공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서 중추원 부문에 명기되어 있다.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난 전석영(全錫永)은 1921년 중추원이 개편되어 각 지방의 유력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때 중추원참의에 임명되었다. 이후 괴산군수와 영동군...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소설가. 홍구범은 용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동중학교를 중퇴하였다. 1946년 김동리, 조연현과 함께 청년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순수문학 계열의 소설 창작을 주로 했다. 1947년 『백민』 8호에 소설 「봄이 오면」으로 등단한 후, 1940년대 말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 화제작 제조기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1949년 모윤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