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죽림동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 이 공원이 가경동(佳景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공원은 청원군 남이면 일대의 낮은 산지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기슭에 위치한다. 공원 동쪽의 얕은 개울은 월천이며, 북쪽으로 흘러 가경천과 합류한다. 공원의 서쪽으로는 황새울방죽과 북쪽으로 홍골방죽이 있다. 이들 방죽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과 가경동(佳景洞)을 연결하는 다리. 2001년 준공된 다리로서 세 개가 있다. 개신1교는 총연장 33m, 폭 19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신2교는 총연장 32m, 폭 19m이며, 현재 보행자용으로만 이용한다. 개신3교는 총연장 30.5m, 폭 19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1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과 율량동에 있는 마을. ‘골말’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과 ‘마을’을 뜻하는 ‘말’이 결합된 어형으로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이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의 북부에 위치한 오동동의 새터말에서 남쪽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오근장역을 지나 남서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다. 율량동의 율봉(栗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산 이름과 마을. ‘과상미’는 봉명동에 있는 해발고도 95m의 얕은 구릉인 백봉산(白峰山)[95m]을 일컫는 이름으로서 ‘과상뫼’라고도 불리었다. 이 이름은 전설에 의하면 중국에 있는 ‘과상산(果商山)’의 명칭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한편 ‘과상’을 ‘과산(果山)’의 변형으로 보고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산’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과수원(果樹園)’이란 지명은 이곳에 과수원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적으로 볼 때, ‘과수원’은 마을 이름으로 아주 흔하다. 주중동 중앙부의 위바테와 방죽말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현재는 과수원을 하는 농가 한 채만 남아있는 곳이다. 과수원의 북쪽에는 방죽말이 있고 남쪽에는 바테(밭터) 마을이 위치하고 있...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과 산남동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 1977년 5월 28일에 최초 결정하여 1996년 6월 14일에 완공되었다. 구룡공원은 낮은 구릉형태인 구룡산(九龍山)[163.6m]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구룡산(九龍山)[163.6m]은 남북 방향으로 짧은 능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쪽의 낮은 계곡 에는 원흥이방죽과 산남방죽이 있다. 방죽에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던 큰 샘 및 마을. ‘구루물’은 ‘구름물’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운천(雲泉)이라 한다. ‘구루물’이 ‘운천(雲泉)’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구루’를 ‘구름’으로 보는 것이다. 또한 우리말에는 ‘구름’이라는 말을 ‘많다’는 의미의 수식어(예: 구름처럼 몰려드는 사람들)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구루물’은 ‘물이 풍부한 샘’으로 해석하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마을. 궁평리(宮坪里)의 궁평(宮坪)은 궁궐이 들어설 만한 큰 규모의 들이라 해서 붙여진 ‘궁뜰’이라는 이름이 한자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궁뜰’의 어원에 대해서는 큰 들이라는 의미의 ‘금들’이 ‘굼들’을 거쳐 ‘궁들’로 변하고, 나중에 된소리화하여 ‘궁뜰’이 되었다는 언어학적 해석이 있다. 마을 앞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과 금천동을 연결하는 다리. 1991년 10월 개통된 다리로 총연장 36m, 폭 35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3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 T-Beam방식, 하부는 라멘방식으로 건설되었다. 금석교(金石橋)의 명칭은 다리를 통해 연결되는 금천동(金川洞)과 석교동(石橋洞)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꽃작골’의 명칭에서 ‘꽃작’의 어원이 분명하지는 않으나 ‘곶(串)’과 ‘안(內)’이 결합한 ‘곶안’이라는 말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마을이 길게 뻗어 내려온 산혈 안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해석에 신빙성이 있다. ‘골’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골짜기의 줄인 말이거나 골짜기에 위치한 마을을 뜻한다. 그러므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과 장성동에 있는 들. ‘남들’은 청주의 남(南)쪽에 펼쳐져 있는 들판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들 서쪽에 있는 낮은 산지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저장하는 방죽을 조성하고 관개용수를 공급하여 비옥한 농경지로 이용하였다. 청주시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관통하는 무심천(無心川)의 서안에 형성된 범람원 충적지에 위치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과 흥덕구 사직동을 연결하는 다리. 1985년 11월 개통된 다리로서 총연장 136m, 폭 15m이며, 상행과 하행 각각 1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조 공법은 상부는 RC슬라브방식, 하부는 V형방식이다. 남사교(南社橋)의 명칭은 다리를 통해 연결되는 남주동(南洲洞)과 사직동(社稷洞)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남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일대에 있었던 숲. ‘남숲’은 남석교 너머 수곡동 일대에 있던 숲으로, 청주의 남쪽에 조성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청주의 남쪽과 북쪽에 인공 숲을 조성하였는데, 북쪽에 조성한 숲이 ‘남숲’이고, 남쪽에 조성한 숲이 ‘남숲’이다. 남숲을 인위적으로 조성한 이유는 탁 트인 남북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청주의 지기(地氣)를...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덕동(德洞)은 큰(大) 마을이거나 둔덕 위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터골’의 한자식 변형이라는 설이 있다. 마을의 남쪽으로 사천이 흐르며, 주변은 논밭과 숲이 둘러싸고 있는 낮은 언덕위의 소규모 마을이다. 주중동 밭터(바테) 마을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청원군의 경계와 맞닿아 있다. 교통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도로. 덕성로는 기점과 종점이 모두 사창동에 위치하는 도로로서, 그 길이는 약 332m이다. 도로의 분류 체계로 볼 때, 도로법상으로는 시도이며, 도로규모별로는 소로이다. 충북대학교의 북동쪽 모퉁이에 위치하며, 사창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제1순환로의 서쪽에서 ‘오솔길’과 ‘내수동길’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었던 마을. ‘떡버들나무촌’은 떡버들나무가 많은 들을 끼고 있는 마을을 일컫는다. 그 들판은 ‘떡버들나무들’이라 불렀으며, 들판 한가운데에 큰 떡버들나무가 있었으며 그 주변에도 떡버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떡버들나무촌의 위치는 가경천의 동안으로서 지금의 가경동(佳景洞)과 복대2동 사이가 된다. 현재는 택지개발로 인하여 과거의...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 1998년 8월 3일에 조성되었다. 매봉(峰)이라는 이름은 전국에 흔한 산 이름으로서 청주 일대에도 여러 곳이 있다. 매봉의 ‘매’는 새 이름 ‘응(鷹)’을 칭한 것일 수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산(山)을 뜻하는 ‘뫼’가 변용된 것으로서 마을 가까이 있는 이름 없는 작은 산을 일컫는다. 충청북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 명심공원은 낮은 구릉인 명심산(明心山)[113.4m]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동쪽에는 무심천(無心川)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으며, 과거에는 명심산 기슭까지 범람원이 형성되었다. 범람원은 제방공사를 거쳐 농지로 개간되었으나, 1980년대부터 택지로 전용되어 시가지가 들어섰다. 충청북도 청주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과 흥덕구 모충동을 연결하는 다리. 1958년 개통된 다리로서 총연장 131m, 폭 8m이며, 상부는 RC중공슬라브방식, 하부는 라멘방식의 공법으로 축조되었다. 모충교(慕忠橋)의 명칭은 모충동(慕忠洞)에서 따온 것인데, 그 동(洞) 이름은 이곳에 있는 모충사(慕忠祠)에 근거하여 1947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모충교는 무...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과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마을. ‘반송(盤松)’은 ‘키가 작고 옆으로 퍼진 소나무’를 뜻하며, 마을 입구에 밑에서부터 가지가 넓게 퍼져 나간 반송 한 그루가 있어서 이 마을을 ‘반송’이라 부른 것이다. 이 마을을 ‘반송말’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반송’에 ‘마을’을 뜻하는 ‘말’을 덧붙인 어형이다. 이곳은 주중동의 동단에 위치하여 주성동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과 개신동 사이에 있는 고개 및 옛 마을. ‘배티’의 ‘배’는 이 고갯마루에 배나무들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티’는 고개의 뜻이므로, ‘배고개’라고도 불리웠다. 이현(梨峴)은 ‘배티’를 한자화한 지명이다. 또한 ‘배티’는 배티 밑에 있는 마을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리고 모충동 쪽 배티마을에는 곡산연씨(谷山延氏)가 많이 살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이 공원의 명칭은 공원의 중심을 이루는 백봉산(白峰山)[95m]에서 따온 것이다. 백봉산은 과상미 또는 과상뫼라고도 불리우며, 과상미는 백봉산 인근의 옛 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흥덕구 봉명동 1286번지에 있는데, 북쪽은 농수산물로와, 남쪽은 흥덕로와 인접해 있다. 청주 제1순환로를 따라오면 만나게 되는 농수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위에 있는 다리. 1998년 개통한 다리로 총연장 93.2m, 폭 25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리의 이름은 교량이 있는 복대동(福臺洞)에서 따온 것인데, 그 동(洞) 이름은 조선시대부터 유래된 복대(卜大)라는 지명을 1963년 복대동(福臺洞)으로 바꾼 것이다. 복대교는 남쪽에서 시작되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일대에 있던 숲. 청주의 북쪽에 조성된 숲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수(北藪)’, ‘봉림(鳳林)’, ‘봉림수(鳳林藪)’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청주의 남쪽과 북쪽에 인공 숲을 조성하였는데, 북쪽에 조성한 숲이 ‘북숲’이고, 남쪽에 조성한 숲이 ‘남숲’이다. 남숲과 북숲을 인위적으로 조성한 이유는 탁 트인 남북방향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분평동에 있는 마을. 분동(粉洞)은 과거의 일곱집매, 집매, 막은골, 안뜸, 웃뜸, 아랫뜸, 샛뜸을 아우르는 큰 마을의 이름이다. 분동은 ’분골‘과 마찬가지로 ’분토(粉土)가 많이 나는 마을‘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그 정확한 어원은 밝혀져 있지 않다. 분동 마을은 잠두봉(蠶頭峰)[101m]의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마을...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공원의 명칭과 행정구역명인 사직동(社稷洞)은 사직단(社稷壇)에서 따온 것이다. 사직단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서, 고려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경상북도 안동까지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청주에 이르러 지금의 사직산(社稷山)[87.4m] 기슭에 세워준 제단인데, 일제강점기 때 허물어져 지금은 흔적...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과 개신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 사직산(社稷山)[87.4m]의 명칭은 고려 제31대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여 안동까지 피난을 갔다가 난을 평정한 후 상주를 거쳐 청주에 왔을 때 이 산의 동쪽 기슭에 사직단(社稷壇)을 둔 데서 유래한다. 사직단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서 지금의 사직단 공원 자리(충혼탑...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있었던 사창(社倉) 자리. ‘사창(社倉)’은 조선시대에 각 고을의 환곡을 저장하여 두던 곳집(창고)으로서, ‘사창터‘는 이 사창이 있던 자리를 일컫는 이름이다. 1914년 일제 때 이 지역에 사창리(司倉里)라는 행정구역 명을 붙이면서 ‘사창’의 한자표기가 ‘司倉’으로 달라졌다. 사창 주변에는 ‘창말’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옛날 사창의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새비룡’은 ‘새’와 ‘비룡’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으며, ‘비룡(飛龍)’은 비룡봉(飛龍峰)[76m] 기슭에 있는 마을에 붙여진 이름으로 파악된다. ‘새’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은데, ‘새’를 사이(間)나 새로운(新)의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새’를 ‘사(沙)’의 변형으로 보는 견해를 따른다면, ‘새비룡’은 산(비룡봉)...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과 비하동을 연결하는 다리. 1980년 개통한 다리로 총연장 45m, 폭 30m이며, 상행선, 하행선 각각 3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청주교(西淸州橋)는 청주의 서쪽에 있는 교량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IC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석남천 위에 놓여있다. 서청주사거리의 바로 옆에 위치한 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석곡(石谷)은 돌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으로, 속지명은 ‘돌골’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석곡동을 흘러 지나가는 석남천 상류에는 청원군 석실리(石室里)가 위치하고 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차이면(南次二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중석곡(中石谷), 하석곡(下石谷), 공례리(公禮里), 북리(北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동의 명칭은 청주읍성 남문 밖 무심천(無心川) 위에 놓여있던 돌다리[石橋 또는 남석교(南石橋)]에서 따온 것이다. 그 석교는 현재 석교육거리에서 청남교에 이르는 도로 밑에 매몰되어 있다. 그러니 석교동은 ‘남석교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동주내면(東州內面) 문외리(門外里)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 있는 도로. 석교로는 행정동으로는 성안동, 법정동으로는 석교동에 속하며, 기점과 종점이 모두 석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로로서, 그 길이는 약 374m이다. 도로의 분류 체계로 볼 때, 도로법상으로는 시도이며, 도로규모별로는 작은 길이다. 석교로(石橋路)의 명칭은 석교동(石橋洞)과 마찬가지로 청주읍성 남문 밖 무심천(無...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솔밭공원이라는 명칭은 공원 부지의 대부분을 소나무 숲이 뒤덮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공원은 흥덕로와 공단로의 끝이 만나는 교차로(솔밭공원 사거리)에 위치하며, 송정동 산8-4이다. 서청주 IC에서는 동쪽으로 1.5㎞ 떨어져 있다. 공원 옆길 건너에는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있다. 1988년에 준공된 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산이 불쑥 나온 골짜기라는 뜻인 ‘숙골’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과 물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인 ‘수(水)골’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산북리(山北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시켰다. 1963년에는 수곡동(秀谷洞)...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었던 마을. ‘수근바위말’은 ‘수근바위’가 있는 마을을 가리킨다. ‘수근바위’의 ‘수근’은 ‘숙다(앞으로 기울어지다)’라는 동사의 활용형으로 ‘수근바위’는 ‘앞으로 숙인 바위’로 해석된다. 바위가 남자의 성기처럼 앞으로 숙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근바위’는 수곡동의 청주지방법원 청사 북쪽 뒤편(모충동 128-19)에 있는 바위로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안새비룡’은 ‘새비룡’의 안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마을이름으로 ‘안새부흥’이라 하기도 한다. ‘새비룡’의 ‘비룡(飛龍)’은 ‘비룡봉(飛龍峰)[76m]’ 기슭에 있는 마을에 붙여진 이름으로 파악된다. ‘새’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은데, ‘새’를 사이(間)나 새로운(新)의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새’를 ‘사(沙)’의 변형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있는 구룡산(九龍山)[163.6m]의 골짜기. ‘양석골’은 구룡산(九龍山)[163.6m]에 있는 골짜기로서 ‘양소골’이라고도 한다. ‘양석골’의 ‘양석’은 ‘羊石’(양의 모양으로 조각해서 무덤 주위에 세운 돌)으로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이 지역에 여러 모양의 상석(床石)이 묻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양석골’은 ‘양석(羊石)이 있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양선이’를 ‘양선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양선’은 ‘햇빛이 빨리 비치는 곳’이라는 의미의 ‘陽先’으로 추정된다. 또한, ‘양선’을 ‘양산(陽山)’의 변형으로서 ‘양지쪽에 있는 산’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그리고 ‘양선이’를 ‘양촌’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한자로 쓰면 양지바른 곳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陽村’...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에 있는 마을. ‘역전(驛前)말’은 역 앞에 조성된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역 앞의 마을은 ‘역전말’ 이외에 ‘역촌마을’, ‘역촌부락’, ‘역촌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역전(驛前)’으로 불리기도 하며, 전국에 ‘역전’이라는 마을은 대단히 많다. 이곳은 충북선 오근장역 앞에 조성되어 있으며, 예전에는 술집이 많이 모여 있어서 ‘주...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었던 마을. ‘연당(蓮塘)’은 연못의 한자어이며, ‘연당못’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마을이름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연당’이라는 연못이 있는 마을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현재의 운천동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 고인쇄박물관 앞에 있던 마을로서 ‘연당리(蓮塘里)’라고도 한다. 그 마을에는 ‘연당’이라는 연못이 있었다. 연당 북쪽에는...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오남(梧南)’이 정북동(井北洞) ‘머긋대’(오동나무) 마을의 남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추정은 오히려 그 마을의 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잘못된 추정이다. 아마도 새비룡 지역을 일컫는 ‘오동(梧東)’ 마을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오남(梧南)’으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남’을 ‘안터’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낮은 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 있었던 마을. ‘원마루’의 ‘원(院)’은 고려 및 조선시대에 역(驛)과 역(驛) 사이에 두어 출장 관리들이 유숙하던 여관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청주성 남쪽 6리에 ‘인제원(仁濟院)’이 있었다는 기록이 나오는 것을 보면, ‘원마루’의 ‘원’은 ‘인제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마루’의 ‘마루’는 높은 곳...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있는 마을. 원현리(元峴里)의 ‘원현(元峴)’은 큰 고개라는 뜻이다. 이 마을 너머로 구룡산(九龍山)[163.6m]의 한 줄기인 큰 고개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이 마을은 흔히 ‘원흥이’라고 불리운다. 구릉성 산지인 구룡산(九龍山)[163.6m] 일대에는 구룡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동쪽 계곡에는 원흥이 방죽과 산남 방죽...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있는 방죽. ‘원흥이 방죽’의 ‘원흥이’는 산남동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서 원현리(元峴里)라고도 한다. 그런데 원흥(元興)의 어원은 알 수가 없다. 일설에 의하면 조선 중기 영조 때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주동적인 역할을 하고 고을 원(員: 한성 판윤)을 지낸 광산김씨 대감이 낙향하여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고, 원(元)씨가 세운 마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월명공원은 낮은 구릉인 월명산(月明山)[119m]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월명산(月明山)[119m]은 산 정산에서 남쪽으로 긴 능선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능선의 중간 허리에 동서방향으로 도로가 지나면서 공원을 둘로 나누고 있다. 산의 서쪽 기슭에는 월명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청주산업단지가 둘러싸고 있...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 이 공원은 잠두봉(蠶頭峰)[101m]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잠두봉은 산의 모양이 누에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실제로 산 이름을 ‘누에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도로건설과 택지개발로 머리의 끝 부분이 잘려나갔다. 잠두봉공원은 낮은 구릉인 잠두봉을 중심으로 주변의 산지에 조...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조성된 근린공원. 장구봉공원은 장구봉(96m)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장구봉은 산의 모양이 타악기 장구처럼 두 개의 봉우리가 있고 그 사이가 잘룩한 능선을 이루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구봉공원은 낮은 구릉인 장구봉을 중심으로 주변의 산지에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는 남북으로 두개의 산봉우리가 있는데, 남쪽 봉우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장암동과 주중동에 있는 산과 바위. ‘장수(將帥)바위’는 조선 영조 때 장암리 노씨(盧氏)의 조상인 노긍(盧兢)이라는 장수가 근처에 살았다는 전설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단순히 외관상 우람하게 큰 바위에 붙여진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장바위’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장’은 將 또는 長을 뜻할 것으로 추정되나, 장암동(壯岩洞)이라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장암(壯岩)은 방축말방죽 옆의 개울가에 있는 높이 4m, 둘레 10m의 큰 바위인 ‘장수(將帥)바위’ 혹은 ‘장바위’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장바위’의 ‘장’은 將 또는 長을 뜻할 것으로 추정되나, 여기서는 壯으로 쓰고 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일하면(南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잼말’은 ‘잿말’이 자음동화에 의해 변형된 이름으로서 ‘잳말’을 거쳐 ‘잼말’이 된다. ‘잿말’은 ‘재(고개)’와 ‘말(마을)’이 사이시옷을 매개로 연결된 어형이니 ‘고개에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이 고개 아래에 형성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비룡봉(飛龍峰)[76m], 또는 비루봉)의 남동쪽 골짜기에 위치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마을. 점운리(占雲里)는 옛날에 운하(雲霞: 구름과 안개)가 늘 끼어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하나 그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이곳은 장성동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점운리의 동쪽에는 윗궁뜰, 북쪽에는 아래궁뜰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로는 청남로(1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가 하미평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지는 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돌꼬지(石花)마을에 있는 큰샘의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정하동(井下洞)과 정북동(井北洞)도 그 큰샘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봉정리(鳳亭里)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정하동(井下洞)은 돌꼬지(石花)마을에 있는 큰샘의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인근의 정상동(井上洞)과 정북동(井北洞)도 그 큰샘을 기준으로 한 위치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정상리(井上里) 일부를 병...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었던 마을. ‘좌귀(坐貴)’는 예전에 귀인이 좌정하였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되나 그 유래는 알기 어렵다. 다른 지역에서는 ‘좌기골’, ‘좌기동’에서 보듯 ‘좌기’가 더 우세하게 쓰이나 ‘좌기’의 유래 역시 알기 어렵다. ‘주아게’는 ‘좌귀’의 변형된 명칭이다. 이 마을 이름에는 ‘송귀’라는 별칭도 있는데, 이는 소나무가 많다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었던 마을. ‘주연이’는 ‘주연’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으로, 이 지역을 ‘주현(珠峴)’이라고도 하고 과거의 행정구역명이 ‘주현리(珠峴里)’였던 것을 보면 ‘주현’의 변형임에 틀림이 없다. 속지명으로 ‘구슬고개’, ‘구실고개’로도 불리는 것으로 보아, ‘구슬고개’ 밑에 마을이 생기자 그 고개 이름으로써 마을 이름을 삼아 ‘주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위치한 다리. 주중교(酒中橋)는 그 교량이 위치한 행정구역명에서 따온 것이다. 이 곳에는 있는 수름재 고개는 주성(酒城)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수름재의 중턱 일대를 ‘중수름재’ 또는 ‘중주성(中酒城)’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들어 이 일대의 행정구역을 ‘주중리(酒中里)’라 명명하였고, 이것이 동(洞) 이름과 교량 이름...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 지역에 있는 수름재는 술과 음식을 파는 주막이 있는 고개라는 유래에 따라 주성(酒城)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수름재의 중턱 일대를 ‘중수름재’ 또는 ‘중주성(中酒城)’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이 일대의 행정구역을 ‘주중리(酒中里)’라 명명하였고, 이것이 동(洞)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었던 마을. ‘죽천(竹川)’은 ‘대나무가 많은 개천’라는 뜻이지만, 이곳의 ‘죽천’은 하천 이름이 아니라 마을 이름으로 쓰인 것이다. 이곳을 흐르는 개천은 가경천이며, 예전에는 이곳의 가경천변에 대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복대동 죽천교 동쪽의 가경천변에 위치했던 마을로서, 지금의 청주가로수길(36번 국도)과 구룡로가 교차하는 복...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가경천 위에 있는 다리. 1992년 준공된 다리로 총연장 35m, 폭 35m이며, 상행차로와 하행차로 각각 3차선으로 건설되었다. 이 다리의 이름은 인근에 있던 죽천(竹川)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곳을 흐르는 가경천 주변에 대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이 죽천이 되었다. 시의 서부 석남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지류인 가경천 위에 가설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 있었던 마을. ‘지장골’ 명칭은 이곳에 지장사(地藏寺)라는 절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절터가 발견되기도 하여 ‘지장사(地藏寺)가 있던 골짜기’라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이곳에 생긴 마을도 ‘지장골’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모충동의 벌터마을 위쪽에 위치했던 마을로서 지금의 서원대학교 후문 주변이 된다. 매봉(137m) 일대에 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과 봉명동의 경계에 있었던 마을. ‘천석골’은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서씨(徐氏)라는 천석꾼이 살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골짜기 마을에서는 가뭄이 들어도 천석(千石) 정도는 거뜬히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현재의 제1순환로와 봉명로가 만나는 봉명1동사거리의 동쪽에 있다. 사창동에 있는 중앙여자고등학...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과 흥덕구 모충동을 연결하는 다리. 1969년 10월에 만들어졌던 것을 1997년 5월에 확장한 다리로서, 총연장 123m, 폭 35m이며, 상행 4차선, 하행 3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 T-Beam방식, 하부는 라멘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이 다리는 청주의 남쪽에 있는 다리라는 뜻으로 1932년에 처음 축조되었을 때 붙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화사태’의 유래는 잘 알 수 없으나 다만 ‘화’는 ‘花’일 가능성이 있고, ‘사태’는 ‘새터’의 변형이거나 ‘샅(삼각형의 안쪽 지역)’에서 파생된 단어일 수가 있다. 주중동 밭터(바테)의 남서쪽, 반송말에서는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반송말 동쪽으로 의암로[36번 국도]가 지난다. 산기슭에 위치한 마을로서 마을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