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일대에 있었던 숲. ‘남숲’은 남석교 너머 수곡동 일대에 있던 숲으로, 청주의 남쪽에 조성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청주의 남쪽과 북쪽에 인공 숲을 조성하였는데, 북쪽에 조성한 숲이 ‘남숲’이고, 남쪽에 조성한 숲이 ‘남숲’이다. 남숲을 인위적으로 조성한 이유는 탁 트인 남북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청주의 지기(地氣)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는 산. ‘누에머리’는 ‘누에’와 ‘머리’로 분석된다. ‘머리’는 ‘사람이나 동물의 목 위의 부분[頭]’을 가리키는 말이나 다른 사물에도 전용되어 ‘앞’·‘위’·‘시작’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명에 ‘머리’가 사용될 경우, 대체로 산기슭이나 봉우리가 들판으로 불쑥 튀어 나온 지역이나 특정 지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붙는 경향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산이 불쑥 나온 골짜기라는 뜻인 ‘숙골’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과 물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인 ‘수(水)골’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산북리(山北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시켰다. 1963년에는 수곡동(秀谷洞)...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위치한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의 성당. 바르톨로메오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곡동성당은 1983년 5월 1일 서운동 예수성심본당에서 분가하여 1986년 9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37-2[청남로2040번길 78]의 대지에 성당 준공 및 축성식을 거행함으로서 세워졌다. 수곡동성당은 수곡동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었던 마을. ‘수근바위말’은 ‘수근바위’가 있는 마을을 가리킨다. ‘수근바위’의 ‘수근’은 ‘숙다(앞으로 기울어지다)’라는 동사의 활용형으로 ‘수근바위’는 ‘앞으로 숙인 바위’로 해석된다. 바위가 남자의 성기처럼 앞으로 숙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근바위’는 수곡동의 청주지방법원 청사 북쪽 뒤편(모충동 128-19)에 있는 바위로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쑥골에 위치한 조선시대 제방의 터. 이 제방은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지도서(輿地圖書)』청주목 제언조에 ‘재주남오리주위칠백구십일척수심삼척(在州南五里周圍七百九十一尺水深三尺)’이라 하여 청주 남쪽 5리에 있으며 둘레가 7백 91척, 수심 3척으로 기록되어 있다. 택지개발과 함께 현재 청주 한솔초등학교의 운동장이...
충청북도 청주시 수곡동에 있는 새마을운동 단체. 1970년 4월 ‘잘살기 운동’으로 시작되어 국민의식을 일깨우고,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운동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지역사회개발운동 모델이 된 자랑스런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공익적 사업과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하여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