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089
한자 大王浦
영어공식명칭 Daewangpo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종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대왕포 - 충청남도 부여군
해당 지역 소재지 대왕포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지도보기
성격 고지명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북포에 있던 포구.

[개설]

대왕포(大王浦)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북포(北浦)에 있었던 포구로, 백제 무왕이 놀고 잔치하면서 노래 부르고 춤추던 곳이라 하여 ‘대왕포‘라고 불렀다.

[명칭 유래]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 무왕 37년(636) 조에 “3월에 왕은 측근 신하들을 거느리고 사비하(泗沘河)의 북쪽 포구에서 연회를 베풀고 놀았다. 양쪽 언덕에는 기이한 바위와 돌들이 들쭉날쭉 서 있고, 간간이 기이하고 이상한 화초가 끼어 있어 마치 그림과 같았다. 왕은 술을 마시고 몹시 즐거워 북을 치고 거문고를 타며 스스로 노래를 불렀고, 수행한 자들도 여러 차례 춤을 추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곳을 대왕포(大王浦)라고 불렀다”라고 하였다. 『삼국유사(三國遺事)』「남부여 전백제 북부여(南扶餘 前百濟 北扶餘)」 조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확인된다.

조선 후기에 발행된 각종 고지도에는 지금의 부여읍 남쪽의 왕포리대왕포가 표시되어 있지만 『삼국사기』에 사비하의 북쪽 포구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북포’로 표시된 곳이 대왕포였을 것으로 파악된다.

[자연환경]

대왕포부소산 북쪽에 있다. 가증천백마강과 합류하는 지역으로, 백마강 양쪽으로는 부여 왕흥사지, 부여 부소산성 등의 사적과, 낙화암, 고란사 등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가 있다.

[현황]

대왕포의 위치는 정확하지 않으나 조룡대쌍북리 북포 일대로 파악된다. 현재는 제방과 농경지로 개발되어 있고, 강변에는 야생초 화원이 조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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