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복금리와 만지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1종 저수지.

[건립 경위]

복심저수지(福深貯水池)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 임천군 가화면 복심리에 속하였으므로 ‘복심’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1914년 이후 임천군이 부여군에 합병되면서 복심리와 상금리가 복금리로 합쳐졌으나, 저수지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복금리와 만지리에 걸쳐 있으므로 충화저수지 또는 만지저수지로 불리기도 한다.

[변천]

복심저수지는 1929년 축조를 시작하여 1930년 9월 1일 준공하였다. 준공 당시 시설 면적이 87㏊, 몽리 면적 479㏊이었고, 총 저수량이 285만 5000t이었다.

[구성]

2022년 현재 복심저수지의 제방 높이는 12.6m이고, 길이는 326m이다. 유역 면적은 1,761㏊이고, 만수 면적은 96.1㏊이다. 총 저수량은 471만 1000㎥이며, 수혜 면적은 479㏊이다.

[현황]

복심저수지는 부여군 충화면 만지리, 팔충리, 지석리, 천당리와 임천면 발산리, 만사리, 구교리 등 479㏊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순수하게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축조되어 다른 용도로 개발되지 않았으나, 2022년 현재 충청남도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복심저수지 수변 둘레길을 조성하여 수변 관광지로 활용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복심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