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함양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위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함양리 마을 입구 정자나무 옆 평지에 2기의 고인돌이 있다.

[형태]

규암 함양리 고인돌은 서로 7m 정도 떨어져 있다. 남쪽에 있는 1호 고인돌은 불규칙한 형태이며, 크기는 길이 280㎝, 너비 130~150㎝, 높이 약 100㎝ 정도이다. 덮개돌 윗면에 알구멍[성혈(星穴)]로 추정되는 구멍 10개가 있다. 북쪽에 있는 2호 고인돌은 한 면이 편평하게 다듬어져 있는 형태이며, 크기는 길이 290㎝, 너비 190㎝, 두께 140㎝이다. 2호 고인돌에도 덮개돌 윗면에 조그만 구멍이 있다. 발굴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현황]

규암 함양리 고인돌은 2023년 현재 바닥이 콘크리트로 고정되어 있는 등 특별한 시설 없이 현지에 노출되어 있다. 2001년 1월 3일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4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