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집안을 지키는 신을 모시는 신앙. 가신신앙은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신앙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집’이라는 의미에 ‘가족’, 더 광범위하게 가문으로서의 ‘집안’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신성하게 여겼다. 집의 신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안택고사를 치르기도 하고, 집안에서 식구가 죽으면 ‘자리걷이’를...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마을 공동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집단 차원의 신앙. 마을신앙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며 수호하는 신의 신체나 좌정해 있거나 강림한다고 믿는 일정한 지역[堂]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의례를 말한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들은 매우 다양하며, 신이 거주하는 영역에 따라 그 기능도 달라진다. 마을의 범위를 벗어나 여러 마을을 함께 지키는 천제당·산신당 등이...
경기도 안산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온 신앙. 민간신앙은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앙을 말한다. 민간신앙은 매우 폭넓은 개념이어서 민속학에서도 한정된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가정신앙·무속신앙·풍수신앙·점복신앙, 그리고 자연물신앙 등이 모두 민간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