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잿머리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마을의 공동 제사. 성곡동 잿머리 성황제는 잿머리마을 주민들이 마을 수호신에게 안녕과 무병·풍년을 빌기 위하여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예전에는 신곡맞이 성황제라고 불렀다. 고려 성종 때부터 내려오는 마을신앙으로 제당에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비(妃) 홍씨와 장모인 안씨를 모시고 있다. 마을굿 형태로 전승되고 있으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서 배의 안전과 풍어를 위해 배에서 지내는 제사. 뱃고사는 수신(水神)·선신(船神)에게 배의 안전과 뱃길의 수호 그리고 선원들의 무탈과 풍어를 축원하는 제의이다. 선주나 선장이 배의 안전과 풍어를 배서낭에게 비는 제사로 뱃굿·행선고사·도장굿·선망굿·배선왕굿이라고도 부른다. 바다에서 배를 부리는 뱃사람들의 불안을 없애고 풍어와 무사안전을 위해 선사시대부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불도마을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마을의 공동 제사. 선감동 불도 당제는 3년마다 한 번씩 정월 보름 전에 날을 잡아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이다. 이를 ‘당제’, ‘당굿을 지낸다.’고 한다. 당주는 부부 1집을 선정하며, 바로 금기에 들어가 음식도 비린 것을 먹지 않고 소금장 정도만 먹는다. 당주는 당산날 하루...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능길마을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신길동 능길 기우제는 가뭄이 계속되어 농작물의 파종이나 성장에 해가 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의(祭儀)이다. 이를 ‘물제’라고도 한다. 가뭄이 심하면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내 비가 오기를 비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예전에 기우제장으로 주로 활용되었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능길마을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마을의 공동 제사. 신길동 능길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3일 오전 10시에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신길동 능길 산신제 준비는 당주를 정하는 일부터 시작되는데 큰 당주, 작은 당주 두 집을 정한다. 당주로 선정되면 멀리 출타하지 않고 궂은 것은 보지 않는 등의 금...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샛뿔마을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마을의 공동 제사. 신길동 샛뿔 도당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 오전 10시에 소나무 숲을 이룬 개인 소유의 마을 뒷산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무병·풍년을 빌기 위하여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매년 큰 당주와 작은 당주를 정해서 제물을 준비하게 한다. 큰 당주 집에서는 소머리를 삶고 떡을 준비하며, 작은 당주...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마을의 공동 제사. 팔곡동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공동체 의례이다. 이를 ‘팔곡당산 산신제’, ‘팔곡동 산지사’라고도 한다. 팔곡동은 샛골, 담너머, 우묵골, 건거니, 남산뜰이라는 5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 뒤로 그리 높지 않은 팔곡산이 마을의 주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